대구시가 시정혁신을 이끌어낼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공무원 대상 정책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불합리한 관행·규제 개선 아이디어 △행정서비스 향상·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응모는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와 우편· 팩스·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콘테스트 평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제출된 제안 중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을 지급하고 결과는 5월중 대구광역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제안서포터즈`를 활용해 젊은층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시민제안평가단`의 적극적인 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군과 각 대학교, 교육청,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전광판·현수막·포스터 등을 활용한 대대적 홍보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진정한 시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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