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운수업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순환버스 도입과 관련 상주시민과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용역업체의 순환버스 도입 설명, 시민과 시장과의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의 만남은 지난달 18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시 순환버스 도입을 바라는 시민 81.2%의 찬성여론과 택시업계의 반대가 상충하고 재정부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건의로 이뤄 졌다. 용역업체에서 제안한 순환버스 도입 내용은 버스 터미널에서 명실상감한우 구간의 동서노선과 경북대 캠퍼스에서 만산사거리 구간의 남북노선 2개 노선이며 남북노선을 우선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추후 동서노선의 단계적 도입을 제안했으며 배차간격은 10분정도이고 남북노선만 도입시 차량구입비 13억 원을 포함한 운송손익 14억 원 등 27억 원, 동서남북 2개 노선 모두 도입시에는 5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제시 했다.이정백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매년 500여 명의 인구가 줄고 있는 반면에 자동차는 매년 1500여 대씩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의 병목현상과 교통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순환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호소하면서 시민들이 개진한 찬·반의견은 순환버스 도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들에게는 시내 이동시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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