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당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9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0여 명과 함께 한국의 문화 및 전통놀이 생활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문화풍습에 대한 이해와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민으로 거듭나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내용은 윷놀이, 소원지 적기, 부럼깨기 등이며, 각국 명절문화 소개를 통해 각 나라의 명절문화를 이해하는시간을 가졌으며, 비누, 치약세트 등의 생필품도 전달했다.10년 전 캄보디아에서 온 윤지원 씨는 “한국의 윷놀이 너무 재미있고 올해 소원도 빌었다”며, “모든 다문화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강희자(내당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을 꾸준히 펼쳐 복지증진에 힘써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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