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유치 지지 결의대회’가 10일 의성군 청사 앞에서 열렸다.군위소보면공항유치위원회(위원장 최명순)와 신공항의성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탁·김인기)가 공동주최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신공항유치에 찬성하는 양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자”, “소보 비안 함께 가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리 준비해 온 끈으로 양 지역 대표들의 몸을 묶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류병찬 군위소보면공항유치위원회 사무국장은 결의문을 통해 “이 지역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전북권, 경기도 남부 및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권의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한국의 요충지이며, 중요한 군사 전략지”라고 강조했다. 또, “소보-비안 공동지역에 통합 신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분들과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며, “군위군과 의성군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단체는 소보-비안 공동지역에 통합 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천명했다.특히, “군위·의성 군수는 양 지자체 경계에 걸쳐 있는 공동지역이 소음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김인기 신공항의성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양 지역 관계자들이 5개월여 동안 교류하며, 뜻을 모았다”며, “상생발전과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함께 하자’는 결의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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