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2017(이하 엑스포)’ 행사의 운영을 책임질 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위촉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래형 자동차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엑스포는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다.대구시는 기존의 모터쇼 등 자동차전시회와 차별화해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서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촉장 전달과 엑스포 추진방향 공유를 위한 회의(Kick-Off)도 개최한다. 엑스포 위원회는 3명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기획자문단과 조직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자율주행자동차·전기차·튜닝카)로 구성된다. 포럼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전시회는 엑스코에 각각 사무국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은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이충구 회장과 지역 대표 기업인 에스엘 이충곤 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산업계·학계 및 자동차 전문기관 등에 속한 국내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대거 참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를 개최해 국내·외 미래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지역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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