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평생교육시대에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대구시민대학’을 설립해 오는 3월7일부터 시청 별관과 동성로 시민행복센터에서 첫 운영에 들어간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대구시민대학’은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3월7일 첫 개강일에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대구 시민에게 힘이 돼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하고 시청별관 대강당과 동성로 시민행복센터 등에서 ‘시민강좌’와 대구 청년들을 위한 ‘특별강좌’가 각각 상시 운영된다.시민강좌는 ‘대구를 말하다’, ‘생로병사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6월 말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32회가 시청별관에서 진행되며 강사진은 지역대학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 3월 특별강좌는 베스트셀러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의 저자이자 지역 최고 명강사로 인기를 얻고있는 임헌우 교수가 본인의 저서 제목인 ‘스티브를 버리세요’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민행복센터에서 강의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 인간 소외, 청년 실업 등 사회적·지역적 차원의 문제들을 시민 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설립한 대구시민대학의 교육은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학습 기간의 제한 없이 100시간 이수하게 되면 이수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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