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지난 2월 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13일 달성군에 따르면 100대 피아노 공연은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2012년부터 개최해 매년 대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실내 악기인 피아노 100대를 야외에서 동시에 연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달성군의 과감한 시도는 성공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대구를 넘어 전국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달성군은 사문진의 피아노 유입 과정을 뮤지컬로 풀어낸 ‘귀신통 납시오’와 매년 개최되고 있는 ‘달성 100대 피아노’, 현재 추진 중인 ‘사문진 야외 상시공연장’과 ‘피아노박물관’이 건립되면 피아노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문진 야외 상시공연장이 완공되는 올해부터는 상시공연장에서 100대 피아노 무대를 보실 수 있게 된다”며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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