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종이고지서 발행을 줄이고 송달 비용도 절감 하는 등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할 전망이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시행하는 지방세납세편의 시책은 지방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현재 납세자가 수기납부서를 작성해 은행을 방문해 납부하던 방식에서 전산을 이용한 간편 전자신고화 방식으로 확대된다. 주목할 부분은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던 방식에서 공인인증서 등록 없이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지방세 고지와 관련해서도 우편으로 교부되거나 위택스와 스마트위택스로 전자고지 되던 현행 제도에 전자고지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스마트위택스에 추가해 모바일 시대에 맞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추구했다. 아울러 체납액고지서 송달 시 직접교부·우편 전달로 행정력과 고지서 반송료 등이 낭비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납자의 최근 휴대전화번호로 장문문자서비스(LMS)를 이용해 일괄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4월부터 시행한다. 다량 납부의무가 있는 사업자도 올해부터는 납세자 고지 건별로 납부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묶음으로 한번에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한결 편하게 지방세를 납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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