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 활동 여건 강화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및 자립 지원 강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 △청소년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활동 프로그램 참여로 청소년의 균형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1개 시·군 160개 동아리를 선정·지원하고 청소년어울림마당 8군데와 연계해 문화 활동을 활성화한다. 또한, 맞벌이, 한부모 등 가족 부양 기능이 약화된 취약계층 가정의 방과 후 활동 및 복지를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 시·군 13군데의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는 영·호남과 서울·지방 청소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우의 증진을 도모하는 등 청소년을 건전한 인격체로 육성 지원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는 도내 66군데의 청소년수련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생물다양성을 활용·연계한 특성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봉화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여가와 문화활동 욕구를 가진 청소년이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 5군데 건립에 41억을 투입하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2군데에 개·보수비 18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확대하고 가출·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자립지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또,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전화(1388 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도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도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 등 통합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도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지역사회 유해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도는 학업 및 친구관계 등 스트레스로 인한 음주·흡연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시·군,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57개 민·관·경 기관단체와 협력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도는 청소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올해 시·도 대상 청소년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시범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청소년 정책 개발 및 추진 체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추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 청소년참여위원 413명(도 35명, 시·군 378명)을 위촉해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의제를 적극 발굴 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특기 적성을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인 청소년수련시설 13군데에 222명의 청소년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운영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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