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 주재로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담당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지난해 1월 청년일자리 전담부서인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학사학위 취득지원,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 청년고용 촉진기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사학위 취득지원 사업인 계약학과 운영은 고졸취업자에게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금오공대 기계․전자․컴퓨터공학 계열학과에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된 전문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터기반 학습을 통해 청년취업을 늘리기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확대․운영한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습득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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