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헤드라이너로 에릭 베넷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릭 베넷은 지난 1994년 데뷔한 이래 싱글 ‘Georgy Porgy’라는 토토(Toto)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두 번째 싱글 ‘Spend My Life With You’로 R&B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00년 그래미 어워드 R&B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물론 4번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를 달성하며 WAMI 어워드 3개 부문 수상과 블랙릴 어워드 베스트송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뷔 이래 소울과 팝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재즈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통해 재즈 보컬 활동에도 열정을 보여왔다. 그의 내한공연은 지난 2009년 이후 8번째이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처음이다. 2017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칠포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재즈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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