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세계 10대 사진작가에 선정된 콜롬비아 레오마티즈의 작품전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레오마티즈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사진문화의 심오함과 다양성을 사진으로 표현해 낸 20세기 최고의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카르브해 지역문화를 알 수 있는 풍경 사진 등 25점과 6·25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 군의 참전 작품 25점도 함께 전시된다.이번 작품전은 지난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방문한 띠또 싸울 삐니야 주한콜롬비아 대사의 제안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고인이 된 레오마티즈는 1917년에 잡지사 사진사로 근무하던 중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1900년대 초에는 UN 보도사진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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