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희망원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재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열렸다.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및비리척결대책위원회(대책위) 20여 명은 16일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대구희망원 꼬리 자르기 축소수사 중단하고,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이사장을 즉각 수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지난 36년 동안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대구시립희망원을 운영하면서 최소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횡령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검찰이 대구교구관리국과 사목공제회에 대한 전면적 압수수색을 벌여 재수사 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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