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과 함께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생활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영주시가 이번에는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우선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복지 구현에 나섰다. ▣ 소규모 민영주차장 조성지원 사업 시행시는 가흥신도시 지구의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완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매년 1500대 이상의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부족해진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민영주차장 조성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영주시는 현재 3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에 있으나 부족한 실정으로, 주차난 해소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 문제가 심각한 읍, 동 지역을 대상으로 이면도로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일대의 자투리 땅과 소규모 부지를 활용해 민영주차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주차장 조성비용과 주차 관제 시스템, 주차장 관리 시설 구입비용 등 1개소 당 최대 2500만 원까지 보조하는 ‘소규모 민영주차장 조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또 교통 혼잡 지역인 영주동에는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고, 하망동 일대에는 중소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지난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주택의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한 후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지급해오던 보조한도를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려 확대키로 했다. 시는 민영주차장 조성지원과 공영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외에도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개방을 유도하는 주차장 공유개방사업 등 다양한 주차장 확보사업을 통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 농어촌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영주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교통수단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오던 풍기읍 산법리, 안정면 옹암리, 이산면 신천리 등 3개 마을 295세대 515명의 주민들을 위해 새롭게 버스를 개통하고 운영에 나섰다.해당 마을은 마을길이 좁고 적은 거주인 수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어오던 곳으로 도로 확포장 공사로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버스노선을 추가해 지난 1일부터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버스를 운행하도록 했다.아직 버스 운행이 여의치 않은 53개 마을 1304가구 주민들에 대해서는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통 불편지역 시민들의 발이 돼주고 있다. 행복택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노선을 정해 택시를 요청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로, 해당마을과 읍면 소재지 구간을 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최소 승차 인원인 2인 이상 신청 시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1인 13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1인 이용 시 2인 요금 지불) 추가로 발생되는 택시요금에 대해서는 영주시가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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