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5일 오전 군수실에서 첫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읍면장회의는 군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총무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며 주요군정에 대한 신속하고 명확한 전달체계를 유지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정례화 됐다. 이번 읍면장회의에서는 2017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재배정예산 집행 협조, 농정분야 농업경영체 등록 및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 안내, 보건분야 원격영상진료 안내 등의 사항을 전달하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영양군에는 국내 최고의 종축개량 시설을 보유하고 씨수소를 관리하는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검정사업, 씨수소 사양관리 등 젖소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인 젖소개량사업소가 위치하고 있어 구제역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영양군은 구제역으로부터 한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처가 아닌 미리 씨수소를 보호해 한우의 정통성을 보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정기적인 읍면장회의가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되는 동시에 주요군정을 군민에게 홍보하는 통로가 됨에 따라 긴급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칠 수 있어 앞으로 군정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읍면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