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스케이트장 21곳이 오는 22일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13곳에서 실시한 아동·청소년 대상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행사를 2월에는 21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에서다.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주요 스케이트장은 우선 서울 지역에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등이 있다. 이를 비롯해 △부산 동래빙상장 △대구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광주실내빙상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춘천 의암빙상장 △청주실내아이스링크 △아산 이순신빙상장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포항아이스링크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 △창원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등 전국 16개 지역의 총 21개가 무료 개방된다.2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당일에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 스케이트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를 현장에서 임대할 때는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지난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7개 지역의 13개 스케이트장이 참여해 5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겼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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