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대산창작기금 사업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역량 있는 신진문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한국문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기금이다. 미등단 신인 및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들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수혜자들에게 각 1000만 원의 창작기금을 지급한다. 저작권 등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줘진다. 신청자는 소정양식의 신청서 및 작품소개서와 함께 시는 50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또는 창작집 1권 분량), 희곡은 장막극 2편 이상, 평론은 원고지 1000장 이상, 아동문학은 동시 50편 이상 또는 동화 원고지 400장 이상(해당 장르 책 1권 분량)의 미발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대산문화재단은 “매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호평을 받고 있다”며 “재단은 장기적으로 지원금 규모 확대 및 작품 발표 지면 제공, 홍보 지원 등 수혜자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산창작기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서식은 재단 누리집(http://www.daesan.org)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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