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2011.12.31. 이전 출생자)등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향유하도록 지원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문화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 사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대구시의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예산은 2016년 50억 원에서 26% 증가한 63억으로, ‘문화누리카드’발급 지원 금액이 2016년 1인 연간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이 강화됐다.문화누리카드 기존 발급자의 재충전 및 신규자의 발급신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신청 둘 다 가능하다. 발급기간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www.munhwanuricard.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개인당 1매이며, 세대원 카드를 세대 대표 명의 카드(1매)로 총 7매(42만 원)까지 합산해 발급도 가능하다.또한,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카드는 7일-15일 경과 후 수령이 가능하다.대구문화재단(지역 주관처)에서는 카드 발급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누리카드 할인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016년 대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구매도움 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카드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 음반 등의 구매를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대구시 한만수 문화예술정책과장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상 시민 여러분께서는 많이 신청해서 문화로 행복을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