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지원을 위한 ‘2017년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복나눔장터 행사에 진열된 교복, 조끼, 와이셔츠, 체육복, 넥타이 등 3000여 점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이웃사랑과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스스로 기부한 교복으로써 점당 1000원-5000원에 판매됐다.장터에는 학생과 학부모 1800명이 행사장을 찾아 교복 1431여점을 구입했다.특히 동구는 교복수익금 297만 원을 올해 저소득가정의 자녀 새교복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또, 동구는 교복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판매하고 남은 교복을 각급 학교별로 배송해 상시적으로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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