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경비행기 거점 소형 항공산업 중심도시 육성에 착수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48년 민간 스틴슨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에 최초 취항한 이래 전 세계 177개 도시, 380여 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7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시대의 항공강국으로 성장했다.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민항기 시장과 항공산업은 더욱 가파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주시는 고용창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기술산업의 집합체인 항공산업이 영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영주지역에는 소형 항공산업의 거점이 될 안정 비상활주로와 경북전문대 항공전자정비학과, 경북항공고 등 지역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이 주최한 ‘비상활주로 활용 항공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한국항공인적요인학회 권보헌 회장을 좌장으로 김윤섭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 문우춘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나웅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최연철 한서대 항공정보대학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가 구상중인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이 정부의 항공산업 육성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영주시가 소형 항공산업의 거점도시로 충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