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본촌농공단지가 조성된 1989년부터 지역 주민과 농공단지 입주기업들간의 만남의 장이 20여 년간 이어져 기업과 주민 상생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지난 20일 본촌농공단지협의회(회장 손동기, ㈜삼양연마 대표)는 지역의 한 식당에서 영도지역(본촌, 채신, 괴연동) 주민들을 초청해 2017년 새해 인사 및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는 1989년 본촌농공단지가 조성된 이후 초창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영천시의원(이춘우, 모석종)들을 비롯한 본촌농공단지 입주 기업체 대표 12명, 영도지역(본촌, 채신, 괴연동) 주민 17명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등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 있는 영도지역을 위해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한편, 본촌논공단지협의회는 1999년 폐교 되기 전 영도 초등학교 졸업식때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총 2000여만 원을 수여했으며, 매년 영도지역 경로당에도 격려품을 보내는 등 우리시 5개 농공단지 중 가장 모범적인 공단으로서 기업이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이에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기업인들의 활약은 곧 지역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농공단지 기반시설 지원 및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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