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지방기업청과 영천시,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 김문환 청장과 영천시 조남월 부시장, 관내 30여 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중기청의 창업성장기술 개발지원,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지원,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시책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기업마당’ 맞춤형 포털사이트 소개 등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다양하게 소개됐고 이와 함께 대구경북중기청 김문환 청장과 영천시 조남월 부시장이 직접 기업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1:1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외국 자회사에 대한 본사 차원의 지원방안, 적발 위주의 단속보다 사전 예방점검 차원의 행정지도, 수출업체 인증서 발급경비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개진됐다.이에 대구경북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기업 간 기술력 차이에 따른 정책자금 확대지원과 제품인증 비용에 대한 지원은 계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숙제이며 기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설명했다.이어 영천시 조남월 부시장은 “현재 기업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규제개선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해 처리하겠으며, 국내·외 경기불황과 AI, 구제역 등 힘든 상황이지만 기업과 행정,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인구증대 추진과 제55회 도민체전 개최에도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대구경북중기청과 영천상공회의소, 영천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국내·외 불황 속에서도 영천상의는 2016년말 기준 전국 70개 상의 중 수출 증가율이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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