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3월 1일 오전 10시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일원, 이상화 고택 등에서 ‘2017년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19년 대구지역 3.1운동이 일어난 역사현장에서 개최될 이 행사는 지역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하고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독립선언문 탁본’ 등 체험행사 △가곡 공연 △뮤지컬 ‘청라의 함성’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3.1만세운동 재현행진 등이 진행된다. 또 행진이 끝나는 이상화고택 일원에서는 지역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홍기쁨씨의 연주와 대구아리랑 전승자 정은하 씨의 ‘독립군아리랑’ 공연이 마련 돼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근대역사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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