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대중음악발전 및 뮤지컬OST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의 대표 창작 뮤지컬인 뮤지컬 ‘기적소리’의 OST를 제작 완료했다.뮤지컬 기적소리는 최근 봉산문화회관(23일-26일)에서 전석매진의 흥행을 거둔 바 있는 지역 대표 뮤지컬로 국채보상운동을 배경으로 대구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하지만 그동안 뮤지컬 기적소리의 OST가 없어 아쉬웠다는 지역 여론에 부응하고, OST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담겨진 의미를 노래로 알리려는 의도로 이번 OST가 제작·기획됐다.이번 OST에는 작곡가 이응규 씨가 경주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곡을 쓰기 위해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진 ‘금빛 찬란한 시절을 비롯해 ’무심한 철길‘, ’국채를 갚을 한 가지 방법‘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OST 제작에 대해 작곡가 이응규 씨는 “OST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뮤지컬이 좀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전문 작곡가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관련된 곡을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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