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장기실직자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되는 상반기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4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2명 등 총 64명이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도우미사업 등 23개 사업장에서 실시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공원조성 및 체육시설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장에서 실시된다.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시간당 6,470원의 기본급과 더불어 교통비, 주차 및 월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시간당 보수가 440원 상승한 수치이다.하반기에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에 걸쳐 공공근로사업 3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0명, 총 54명을 선발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영주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118여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