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농기계 안전이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관리기,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57종 31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농기계 임대실적은 3,684대, 1억3018만 원으로 농기계 임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800명 정도 교육을 받고 있다. 영농에 필요한 농용굴삭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농기계 작동법 및 보조 장비의 안전사용 요령과 기본적인 정비·수리교육 등으로 구성, 실질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자는 봉화군으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부녀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농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기계 작동법과 간단한 자가 정비법을 몰라 농사일이 어려웠는데, 이제 영농에 큰 자신감이 생긴다”며 교육에 만족해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농업의 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으면 사실 영농정착이 어렵기 때문에 봉화군 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더불어 농기계 안전교육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 및 교육관련 문의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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