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향교(전교 서상규), 하양향교(전교 송병수), 자인향교(전교 배현묵)에서는 음력 2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인 지난 1일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일제히 봉행했다.자인향교 석전대제는 지역유림 및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조 경산시장이 초헌관, 관란서원 원장 박호무 씨가 아헌관, 이종원 씨가 종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자인향교에서는 매년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2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통 유교행사인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유교적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 사상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전해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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