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67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이 순조로운 튜닝 카바타 서비스 개발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Tuning Car-vatar Service)’는 차량 6종에 대해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차량 2종(K7, 아반떼)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카바타’란 차량(Car)과 아바타(Avatar)의 합성어로써 자신이 원하는 외관과 성능 등을 반영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튜닝 차량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 어워드 2016’에서 전문정보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튜닝카바타 서비스는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튜닝 정보를 제공하고 튜닝부품 쇼핑몰과도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튜닝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본격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기업의 첨단 튜닝부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장비 6종 중 2종(NVH 시뮬레이터, 튜닝부품 역설계장비)을 구축했으며, 대구 시험장내에 건축하는 튜닝전문 지원 센터도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말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과 튜닝 수요 창출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남산동 모터 페스티벌과 튜닝카 레이싱 대회도 올해는 예년보다 확대해 튜닝 붐업 조성을 꾀할 방침이다.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튜닝 카바타 서비스 제공과,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첨단 튜닝부품 개발 지원이 본격화 되면 튜닝산업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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