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3.1만세운동길 90계단’과 ‘챔니스 주택’의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청라언덕 공중에 떠 있는 영상 ‘미디어 스카이 청라’가 3일 오후 7시에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방식의 ‘미디어 스카이 청라’는 영상이 지상 15m 높이에 떠있어 멀리서도 관람이 가능해 4월부터 있을 ‘대구야행 근대로의 밤’ 행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상의 내용은 역사적 의미와 상징적 인물 등을 소재로 꾸며지며, 3개월마다 변경될 예정이다.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7시부터(하절기는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매 시간마다 30분씩 3차례 운영되고 ‘미디어스카이 청라’는 눈이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운영되지 않는다.윤순영 중구청장은 “미디어 영상은 청라언덕 야행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늘 새로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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