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은 올해를 대표할 대구 산(産) 창작뮤지컬을 찾는 신규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업은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과 양식을 구현한 창작 뮤지컬로 지금까지 DIMF에서 공연되지 않은 대구 프로덕션이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참가 자격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대구에서 2회 이상 유료로 공연된 창작 뮤지컬이다.딤프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통해 올해의 대구 창작뮤지컬을 선정하고 앞으로 열릴 DIMF에 공식초청작으로 초청해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실연 심사 등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순 선정 결과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딤프는 이번 작품 선정을 통해 지역창작뮤지컬 관계자들에게 의욕을 고취시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DIMF는 국제뮤지컬 축제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의 창작뮤지컬의 성장과 발전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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