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주말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과 시·도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철도부지 도시숲 구간인 효자역에서 (구)포항역까지 4km구간을 중심으로 ‘철길위의 포럼’ 현장탐방에 나섰다.이날 현장탐방에서는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된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로 구간을 비롯해 이동고가차로, 서산터널 구간을 중심으로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아울러,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주변 ‘철도부지 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심침수예방사업’ 일부 중복구간과 관련, 동시발주 또는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이강덕 시장은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구간 내 우·오수 분리하수 관로정비 사업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보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과의 연계추진은 어렵지만 수질 생태계가 변화되는 과정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템 접목을 지시했다.특히, 이날 이 시장은 현장투어 도중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이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으며, 관계부서 담당자들에게 건의사항과 아이디어, 추진시 문제점 등을 사업추진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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