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중증도의 발열·구토·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1건(79%)이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했으며, 대구에서도 3건이 발생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로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 및 학생들의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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