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지난달 28일 청소년창작센터 나래홀에서 ‘공룡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남구청에서는 지난해 9월 개장한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활동할 공룡해설사를 양성하고자 2월 한 달 동안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공룡해설사의 역할 △공룡의 이해 △스토리텔링의 이해 및 기법 △공룡스토리보드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공룡스토리 스피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26명이 이 과정을 수료, 이들 중 15명이 공룡해설사로 선발됐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공룡공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가한 임병헌 남구청장은 “고산골에 공룡공원이 조성되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며, “단순히 로봇공룡을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룡해설사들이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