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6일 경북 구미역 앞에서 열렸다.‘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 3000여 명은 이날 오후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중앙로 앞에서 ‘제7차 탄핵기각 구미 애국시민 태극기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불법탄핵 원천무효 △국회 해산 △특검 구속 등을 촉구했다. 탄기국 회원들은 “태극기 민심을 보고도 탄핵심판이 인용되면 안된다”며, “진다면 역사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피를 흘리더라도 승리를 쟁취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가 끝난 뒤 탄기국 회원들은 구미역-원평네거리를 잇는 1㎞ 구간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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