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이었던 지난 5일 지역의 주말 나들이 명소로 인기 만점인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옹기종기 모여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곳곳에 자리를 마련한 방문객들은 각자 준비해 온 간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동절기 동안 시설점검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한 레일 썰매장에는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주말 이틀간 삼성현역사문화관 역시 700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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