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 7일 의성군 옥산면 실업1리 마을을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종태 소방서장과 옥산면장, 옥산 남성의용소방대원, 의성 여성의용소방대원과 주민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의성소방서는 실업1리 마을 심상진 이장을 명예 소방관에 위촉하는 한편, 마을 거주 60세대 전체에게 기증하는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대한 사용설명 및 작동법을 시연했으며, 어르신 혈압, 당뇨 등 건강 체크, 심폐소생술 시범 및 교육을 병행 시행했다.화재 없는 안전 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촌 및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화재가 없고 소방관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고 있다.   홍종태 의성소방서장은 “실업1리 마을은 소방관서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고 노인가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과 더불어 화재 발생 초기에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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