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8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대경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남유진 시장,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대경지역본부장, ㈜삼성전자 등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환경담당공무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구미시가 주관하고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대경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이날 교육은 기업체에서 환경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환경기술인 2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기업환경조성을 위한 지역환경 현안사항과 사고 발생 시 민·관이 유기적인 대응방안,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각종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시 민·관이 공동으로 신속·대응함으로써 대형사고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미시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그린시티 동영상 상영,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의 “구미시 환경현황 및 배출오염사업장 관리요령” 설명에 이어 환경정책 등 7개 분야별 주요업무 소개, 민·관 협업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3시간에 걸친 교육에도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으며, 민·관이 협업해 환경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유비무환의 태세를 다짐하는 내실 있고 알찬 교육이 됐다.한편, 구미시는 연초 관내 9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검찰청, 환경청 및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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