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교통정책 추진 방향을 ‘사람 중심 친환경 교통서비스 구현’으로 정하고 나눔과 배려의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행복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 분야 4대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을 올해 강도 높게 추진해 반드시 교통사고 도시 오명에서 탈출하는 해가 되도록 각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제고를 위한 ‘교통수요관리 특별대책(Vision 53)’을 시민들이 체감하고 참여를 확산하는 한해가 되도록 관련 시책을 발빠르게 추진해 버스·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을 3% 끌어 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아울러 그동안 분야별(시내버스·택시)로 추진해 오던 대중교통 서비스 정책을 교통수단 간 상호 연계하고 이용 불편 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대응형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통해 교통사고의 사망지점 개선과 시민 교통불편 사항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대구교통의 추진체계를 한 단계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상세 계획으로는 △ 교통사고 다발 상위 50개 교차로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 및 구조 개선 △ 자동차 통행속도 하향 조정 △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강화 △ 교통 기초질서 확립 △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 공유교통(카셰어링) 활성화 △ 도심 승용차 억제 시책 추진 △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등이다.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대구 교통정책 방향은 그간 ‘차량·개인·개발’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사람·공유·환경’ 중심으로 전환해 나눔과 배려의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교통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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