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 초부터 경제수 및 특용수 등 산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림사업을 시행, 묘목수급에 들어갔다.군은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별 적지적수 식재로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명품 산림자원 조성으로 방침을 정하고 나무심기에 들어갔다.국‧도비 등 4억300여만 원의 예산으로 가음면 순호리외 37개소에 경제수 조림 52ha, 공익조림 5ha, 바이오순환림 조성 10ha, 특용수 조림 23ha, 산림재해방지 조림 5ha 총 95ha에 약 20여만 본을 식재하고 4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목재생산 조림은 소나무, 잣나무 등 지역별 중점 조림수종으로 대면적 집단화하고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림 조림은 상수리, 자작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하며,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의 대단지 조림은 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식재키로 했다.이 외에도 도시 인근에는 경관미가 뛰어난 큰나무를 식재,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산불피해지와 마을인접 농경지 주변에는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큰 묘목을 식재해 산림재해 방지 조림사업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경제성이 높은 특용자원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희망자가 많아 호두나무 등 20ha를 산주가 자력으로 토지형질을 변경하지 않는 방법으로 식재토록 유도해 산림소득을 극대화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말경에는 ‘제15회 생명의 꿈나무 및 행복나무 심기’ 그리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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