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다음달 6일까지 ‘김인옥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학 갤러리에서 열리는 올해 첫 전시회다. ‘자연과의 소통’을 주제로 김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인간과 환경,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들여다보기’라는 소통 방식으로 인간이 자연에 가져야 할 올바른 사고방식에 대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는 오는 17일 오프닝과 23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관객과 작품 속 이야기를 나눈다. 김인옥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나와 17회에 이르는 개인전을 가졌다.‘한국-이탈리아 전통과 현대미술 동행展’ 등 15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한국화 부분 특선을 차지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민화, 새 옷을 입다’를 썻다. 해운대 아트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 부산미술협회와 25인의 작가 모임인 거북이걸음의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방대석 금오공대 학생처장은 “그동안 금오공대 갤러리는 미술, 사진, 공예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와 작가와의 대화 등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올해도 지역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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