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중국 수출길이 어려워진 가운데 홍콩,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수출지 이동을 위해 경북통상을 방문해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농·특산품 수출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지난 9일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지역에서 과다 생산된 사과수출과 우수농·특산품 수출을 위해 경북통상을 방문한 결과, 홍콩과 베트남으로 수출시장을 넓혀가기로 상호협의 했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수출실적이 급상승 해 지난해 300만달러를 달성했다.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 20만불과 농특산가공품 200만 달러, 수산물 및 흡착사료 180만 달러 등 총 400만 달러를 수출,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어려운 수출경기와 수출농산물의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 포항시와 수출업체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는 포항시가 지난해 수출농산물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개 사업에 걸쳐 3억원을 지원하고, 농특산품 개발 육성사업으로 생산시설 현대화와 품질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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