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0일 환경지도자협의회(회장 강종림) 일동 30여명과 함께 봉칠천 일대 정화활동을 실시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생활쓰레기, 퇴적토, 뒤엉킨 잡풀 등을 제거했다. 생활 속 클린초전 만들기 운동의 연간 추진으로 지난달 본류인 백천변 일대를 시작해 소하천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여개의 하천변에는 평소 떠내려 오거나 풀 사이에 박혀 있던 쓰레기가 많은 곳으로 꾸준한 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이며, 10개의 사회단체는 각 클린구역을 설정해 담당 구역별로 정화활동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강종림 회장은 “경칩(驚蟄)이 지나 하천변을 걸으며 운동하는 주민이 많아질 텐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하천별로 정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허윤홍 초전면장은 “지속적으로 클린초전 만들기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환경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천변이 깨끗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