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류형우 대구예총회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2017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 참관을 비롯한 다양한 상호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컬러풀페스티벌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기간에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 회장을 비롯한 타슈켄트시 관계자와 현지 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 기간 대구예총과 국립예술아카데미 간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및 대구예술대학과 우즈벡 예술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우즈벡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달라는 요청에 대구 공연팀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기로 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관광, 의료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우즈벡과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해 이번 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국내 거주 우즈벡인들(4만여명)이 직접 참가하도록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은 사드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서 동남아시아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관광산업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우즈벡 한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타슈켄트에 대구의 우수한 문화, 예술,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적극 알리고 향후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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