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에서 시․군청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현장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은 도, 시․군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을 민원팀으로 구성하고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민의 고령화로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농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부동산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상담․접수 처리하고 도정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부동산 현장민원 상담․접수 분야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토지관련 분야와 부동산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실거래신고, 도로명주소 홍보 등 각종 부동산 민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의견도 청취 반영한다. 현장방문은 지역별 순회계획을 수립해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사전에 방문일자를 알려준다. 올해는 지난 2월 예천군 효자면 두성리를 시작으로, 매월 2회 각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예천군 효자면 두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동민원실에서는, 임야로 방치된 전․답 등의 농지를 임야로 지목변경 건의와 도로명주소 왕곡길, 구도실길 등 노선조정 건의 등 생활민원을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3월에는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합동으로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와 의성군 옥산면 사무소를 방문한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직접 방문해 토지민원 뿐만 아니라,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시지가․세무․농촌개발 분야 등 타 업무와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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