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영화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던)가 개봉을 앞두고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2만4195명으로 전날 박스오피스 1·2위에 오른 ‘콩:스컬 아일랜드’(7578명)과 ‘로건’(5449명)을 제치고 예매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매 점유율은 37.1%, 예매 매출액은 2억4600만원이다. 이번 작품은 디즈니 스튜디오가 1991년 내놓았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마 왓슨을 비롯해 댄 스티븐슨·루크 에번스·조시 게드·이완 맥그리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 또한 관심거리다.북미 현지 관객 또한 이 작품을 향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 예매량은 북미 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개봉 첫 날 1억7000만 달러 수입을 올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이 작품이 개봉 첫 날 어느 정도의 돈을 벌어들일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미녀와 야수’는 국내에서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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