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대구 봄 앙상블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22일에서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출신의 앙상블 8단체가 4일 동안 봄을 맞이하는 실내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는 ‘에센셜 듀오’와 ‘노바 솔로이스츠’가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다. 2006년 결성된 ‘에센셜 듀오’는 폴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구텍과 한국 출신 피아니스트 임소연으로 이뤄져 있으며 루토슬라브스키의 ‘수비토’와 슈베르트의 ‘그랜드 듀오 소나타 A장조, D574’를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쌍둥이 남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김소정, 비올리스트 배은진, 첼리스트 박성찬으로 구성된 ‘노바 솔로이스츠’가 차이코프스키의 ‘스트링 콰르텟 1번’을 연주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여성 연주자(김유진_첼로, 바이올린_김효진, 피아노_정신애)들로 구성된 ‘조이트리오’가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G장조’와 피아졸라의 ‘쿠에뜨로 에스타시오네스 포르테나스’를 선보이고 후반부 무대는 피아니스트 송효정이 이끄는 ‘엘리시아 앙상블’ 팀의 다마세의 ‘플루트, 피아노, 클라리네스,첼로 소나타 콘체르트’와 브람스의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트리오 A단조’를 선사한다.  24일 셋째 날에는, 조혜리(첼로), 남자은(피아노), 백나현(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더 클래식 트리오’가 여성들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의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 CM KOREA 소속의 ‘CM챔버앙상블’이 홀스트의 ‘세인트 폴 수트 2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주희와 신소연으로 구성된 ‘포핸즈’가 코플랜드의 ‘무도교향곡’과 비제의 ‘카르멘을 투피아노로 편곡’한 곡을 메조소프라노 김정화와 함께 들려준다. 봄 앙상블 피날레 무대는 대구시향, 포항시향 외 유학파 출신들이 모여 만든 목관 5중주 ‘느루’(플루트_하지현, 오보에_김광조, 클라리넷_정혜진, 호른_준지다케무라, 바순_박주영)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아트버 헤리스의 편곡에 거슈인의 ‘프롬나드’를 연주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인대구 봄 앙상블 축제’은 S석(전석 5000원)이며, 4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1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경우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로 (053-606-6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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