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0일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약 14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목적으로 관내 노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을 이동하면서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예방 및 기침예절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다른 사람들이 숨을 쉬는 동안 폐로 들어가 균이 증식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로 폐에서 발생하지만 그 외에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하기도 한다.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 확진자는 환자로 등록해 항결핵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고위험군인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해 ‘결핵안심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