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15일 오후 함창읍과 6개동 지역을 중심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공격 위협, 지진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지역 특성화 훈련으로, 상주소방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 상주경찰서의 교통통제를 선두로 주민대피 및 안전 확보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평소 민방공대피훈련은 주민대피 및 차량 통제훈련, 국민행동요령 안내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3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 상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자주 겪는 구간을 선정해 훈련함으로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 훈련으로 개선해 실시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단순대피훈련에서 실제 상황에 대비한 내실화된 훈련으로 공무원 임무와 역할이 우선적으로 포함된 훈련체계로서, 전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방차가 화재나 사고 발생 후 최소 골든타임인 5분안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원활한 훈련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전 주민의 동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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