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된 ‘민·실·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경북도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43개소의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각 부서별로 실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민생·실용·현장 속으로’의 약칭인 ‘민·실·장 프로젝트’는 각 부서별로 매달 1회 이상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해 주는 현장행정 프로그램이다.  기획조정실은 매월 셋째 주 정기 장날에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서비스 부스를 운영해 정보부족으로 인해 지방세 추징 피해를 당하거나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자치행정국은 공무원 임용 후 첫 발령지였던 도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1일 읍·면·동 직원이 돼 민원실 근무체험을 한 후 옛 담당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이를 통해 자치행정국은 도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요정책 홍보 등에 나선다. 창조경제산업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4차 산업 선도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소방안을 마련한다.문화체육관광국은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영천시민운동장 등 11개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및 노후 정도를 현장 점검한다.또한 도내 북부권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체감도를 높이고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한다.농축산유통국은 수입농산물 증가, 영농규모 영세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농업의 현장을 찾아가 시설하우스 채소수확 체험과 병행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한다.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양수장, 저수지 등 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예방과 안정적인 영농 유도에 나선다.건설도시국은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토지,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해소하는 건설민원 사랑방을 운영한다. 또 민원상담팀인 사랑방 도우미를 구성해 23개 시·군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민원 해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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