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유쥬쥬 작가의 전시기부로 The super museum project展’이 지역주민을 기다린다. 다양한 사진 작품 속의 인물을 보면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 배경과 함께 소품으로 과자, 쌀포대, 휴지, 쿠킹호일 등 일상생활의 물건을 지니고 있다. The super museum project展은 지구촌 다양한 국가의 일상 사물을 유물화 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한 재미있는 사진작품들로 지구촌의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문화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인정해 나가는 과정은 필수 적이다. 미술관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을 건강한 관계로 이어주는 소통의 매게공간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의 외국인 비율이 4%가 넘었지만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달서구 신당동의 경우 외국인 비율이 8.9%로 외국인의 초 밀집 지역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으로는 2028년 정도의 대한민국 외국인 비율을 가진 마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높아지는 외국인의 수만큼 내국인 지역주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인정하고 타문화를 존중 수용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중국소수민족전통의상, 세계악기전시체험전, 세계모자전시, 김윤종 화백 ‘하늘보세요’展·이재 사진작가 ‘지구촌 다양한 공간의 표정’展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왔다.김성수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을의 이주민들은 모국의 문화를 마음껏 느끼고 지역주민들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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